경북도, 전국 최초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사업비 지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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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1-09-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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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진피해가 발생한 포항, 경주지역의 민간건축물 내진보강을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 16억 원을 확보해‘민간건축물 내진보강 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포항, 경주지역은 최근 규모 5.0 이상의 강한 지진이 두 차례 발생했고 양산ㆍ울산단층이 위치해 앞으로도 지진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지진발생 인근지역의 민간건축물 내진율은 ’20년 말 기준 15.6%에 그쳐 내진보강이 시급함에도 그간 민간건축물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 부족으로 내진보강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사업대상은 지진으로 인한 붕괴 발생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문화, 종교, 판매, 노유자, 관광숙박 시설 등 연면적 1천㎡이상의 내진성능 미확보 다중이용건축물이며, 내진보강 공사비용의 일부(국비 10%, 지방비 10%, 자부담 80%)를 지원한다.


 ’22년도에는 민간건축물 내진보강에 국비, 지방비를 합해 32억원이 지원되며, 향후 ’24년까지 3년간 총 94억원이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기 시행하고 있는 민간건축물‘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에 더해 내진보강 공사비용을 직접 지원함으로써 민간부분 내진보강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진피해 발생지역의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조기(’24년) 완료를 위해 ’21년 특별교부세 60억원을 확보하는 등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에도 집중하고 있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민간건축물 내진보강 비용 지원으로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난에 대비하는 민간시설물 내진보강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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