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구미화훼연구소 장미 신품종 개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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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1-09-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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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연구소에서 최근 국립종자원에 등록된 신품종 장미‘버닝골드’품종을 화훼 재배농가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 장미 신품종 버닝골드(사진=경북농업기술원)


이번에 품종 등록된 절화장미‘버닝골드’품종은 짙은 노랑색바탕에 선단이 적색인 스탠다드형 장미로써 2012년에 교배한 후 약 10여년간 우수계통을 선발·특성검정하여 육성한 품종이다. 


버닝골드 품종은 접목과 삽목으로 번식이 용이해 장미 재배농가에 큰 기대를 받고 있는 품종이다. 


또한, 최근 기후온난화로 인한 고온기 온도상승으로 초장이 짧아지고 절화품질이 떨어지는 현상을 극복한 품종으로 불량한 재배온실 환경을 극복해 우수한 생육을 보인다. 


올해 5월 10일 국립종자원에 품종 제8570호로 등록돼 향후 20년간 품종보호를 받을 수 있다.


최근, 코로나 19 등으로 화훼재배 농가의 어려움과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다양한 품종의 육성 및 보급은 농가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동기가 될 수 있다. 


장미는 소비자층이 다양하고 품종갱신기간이 3~5년으로 짧으며, 소비자의 기호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어 재배농가의 신품종에 대한 요구도 또한 매우 높다. 


박준홍 구미화훼연구소장은“현재 장기화되는 코로나 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화훼 농가를 위해 앞으로도 화훼 품종육성 및 보급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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