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민 건강 위해 석면 지붕 철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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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1-09-10 08:52본문
경상북도는 지금까지‘2021년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주택 3970동과 비주택 385동을 해체하고 222동의 지붕을 개량했다고 9일 밝혔다.
▲ 슬레이트 철거 전(左) 후(右) 전경
경북도는 올해 지역 내 6905동을 해체와 개량을 계획했고, 8월 말 기준 계획 대비 66%인 4577동을 처리했다.
한편, 슬레이트에 함유된 석면 비산에 의한 도민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에 지난 해 보다 18% 늘어난 244억을 투입했다.
사업지원은 우선지원 가구에는 1동당 전액, 일반가구에는 1동당 344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주택 지붕개량의 경우 우선지원 가구에는 1동당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 일반가구에는 1동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 지붕 개량 전(左) 후(右) 전경
경북도는 이번 사업 외에도 신속한 슬레이트 처리를 위해 올해 2월부터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후 결과를 전산화해 향후 지원사 업 중복지원 방지와 잔여량 파악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시군에서 계획된 물량을 꾸준히 처리 중이며, 앞으로도 도내 잔여 석면슬레이트 제거를 통해 도민의 건강과 보다나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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