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처럼 펼쳐지는 청년 봉사활동, 지역은 큰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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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1-07-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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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맞이하여 경북을 깨끗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경북 청년들이 지역 봉사활동에 하나 둘 참여하고 있다. 


 ▲ 경북청년봉사단 문경 새바람 봉사버스(사진=경북도)


10일 울진군 북면 일원에서는 경북청년연합회 주최로 깨끗한 농촌마을로 거듭나기 위한 새마을봉사가 온종일 펼쳐졌다. 하대성 경제부지사, 전찬걸 울진군수, 남용대 도의원, 방유봉 도의원, 경북청년연합회 및 시군 청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하였는데, 방역을 위해 다양한 장소로 분산해서 농로 풀베기 및 정화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 날, 울진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은 경북청년연합회에서 이번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일손부족 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지역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9개 시?군 청년협의회 청년들의 마음을 모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날 문경 점촌에서는 경북청년봉사단이 주관하여 클린&안심 경북을 만들기 위한 환경정화 및 방역 봉사활동을 펼쳤다. 하대성 경제부지사를 비롯해서 고우현 도의장, 고윤환 문경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박영서 도의원, 청년기업인, 지역 대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 경북청년봉사단 울진 새바람 봉사버스(사진=경북도) 


구미, 영천, 경산 등 곳곳에서 모인 경북청년봉사단은 이틀에 걸쳐 문경중앙시장과 점촌시장을 다니며 전통시장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였으며, 문경새재 등 유명 관광지에서도 정화활동 및 방역을 위해 땀 흘렸다. 


경북청년연합회 임동인 회장과 경북청년봉사단 이용욱 단장은“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청년들의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청년들의 지역 봉사활동이 지역민에게 힘이 되고 지역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마음을 모아 꾸준히 실천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하대성 경제부지사는“이러한 청년 주도의 작은 실천이 지역을 변화시키고, 발전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랑 실천이 이어지길 바라며, 도에서도 청년들의 선한 영향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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