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괴시마을’국가민속문화재 지정 기념행사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1-06-29 08:40

본문

경상북도는 29일 영덕군 영해면 소재 괴시마을의 국가민속문화재 지정(국가민속문화재 제301호, 2021.6.21.)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영덕 괴시마을 전경(사진=경북도)


영덕군과 영덕문화관광재단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현모 문화재청장를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 문중대표 등이 참석하여, 영덕 괴시마을의 국가민속문화재 지정을 함께 축하하고, 경북도내 전통민속마을의 문화관광자원을 대내외에 알렸다.


영덕 괴시마을은 국가민속문화재 중 전국에서 8번째 민속마을로 지정되었으며, 경주 양동마을, 안동 하회마을, 영주 무섬마을, 성주 한개마을을 비롯하여 경북에서 5번째로 지정됨에 따라 경북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민속마을의 고장으로 그 위상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보수정비 사업 시 국비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고려말 대학자 목은 이색(1328~1396)이 태어난 영덕 괴시마을은 조선 인조 때부터 영양남씨들이 정착한 이후 그 후손들이 세거해 온 집성 반촌이자 전통 마을이다. 


마을 내에는 영양 남씨 괴시파종택(경북 민속자료 제75호)을 비롯하여 다수의 고택, 서당, 정자, 재사 등 지정문화재 및 비지정 전통 건축물 들이 잘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주생활과 민속, 신앙, 의례 등 전통적 관습과 문화가 함께 전승되어 오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영덕 괴시마을의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게 감사를 전하며, 경북이 우리나라 대표 역사문화관광의 중심지가 되도록 도내 민속마을을 잘 보존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군위군 포털사이트 군위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