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산질병관리사 양식장 질병모니터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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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1-06-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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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어업기술센터는 수산생물의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종묘를 방류해 수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병성감정 실시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 공수산질병관리사 모니터링(사진=경북도)
 

경북 도내에는 강도다리·넙치·조피볼락·멍게 등의 해면양식장 220개소와 무지개송어·뱀장어·메기 등의 내수면양식장 140개소 등, 약 360개소 양식장이 운영 중이다. 어업기술센터에서는 수산생물 질병에 대한 면허를 소지한 수산질병관리사를 *공수산질병관리사로 위촉하여 질병 예찰 및 방역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공수산질병관리사란? 수산질병관리사면허를 취득하고 수산질병관리원을 운영하거나 종사하는 민간 전문가를 일컫는다. 경상북도 방역업무 수행기관에서 위촉한 이들은 관할 지자체장의 명에 따라 양식장 예찰을 실시하고, 질병진단 및 수산약품 사용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2021년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 수산물안전팀 연구사 3인과 위촉된 4인의 공수산질병관리사는 5월까지 누적 300건 이상 질병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5월 질병모니터링 중 기생충성 질병 3건, 세균성 질병 4건을 진단 후 적절한 약제처방으로 조기에 치료할 수 있었다. 


이밖에 1건의 바이러스 질병(흰꼬리병, WTD)에 대해서는 양식생물의 격리·이동제한 조치를 실시하였으며, 해당 양어가는 철저한 시설소독 등 방역조치를 통해서 추가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였다. 

다가오는 여름철 수온상승에 따라 연쇄구군병, 비브리오병 등 수산생물전염병발생이 우려되기에 양식장 질병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이영석 해양수산국장은 “효과적인 질병예방과 방역업무 수행을 통해 어업인의 수익성을 높이고, 도민에게는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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