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침체된 지역산림경제... 신소재로 해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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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1-04-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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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침체된 지역산림경제 회복을 위해 산?학?연 R&D 플랫폼을 구축하고 임산물에서 천연 식?의약 신소재 확보를 위한 연구사업에 매진한다고 밝혔다.

 


▲ 산림소득식물 개발 연구사업 착수회(사진=경북도)
 

COVID19 펜데믹으로 질병예방과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기능식품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건강기능식품은 삶의 질을 높이는 고부가 가치 미래 핵심동력 산업으로, 세계시장 규모가 220조(한국 약 5조원)에 달하고, 천연물 소재 시장의 규모도 약 30조원으로, 산림자원을 근간으로 한 식?의약품, 화장품, 친환경 산업소재 등 신소재 개발 사업이 주목되고 있다.  


그에 반면, 경북도는 산림면적이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임가수도 전국의 25%를 차지하는 산림종주도시로 풍부한 식?의약 임산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인구고령화와 영세한 산업구조로 인해 지역산림경제는 침체되어 있다. 


이에 도는 향토 산림자원에 특화된 산?학?연 R&D 체계를 구축하여, 임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신소재 개발로 특허등록, 시제품 제작 등 기술이전을 통한 상업화 모델 제시, 건강기능성 식품원료 등재, 임업단체와 협업을 통한 산림자원 확보 등을 역점 추진하고 있으며, 

그간 특허등록 19건, 출원 6건, 상위 10% 이내의 해외 SCI급 논문 10편을 게재했고‘눈개승마 알코올성 지방간 개선 조성물’등 특허 5건을 기술이전 하는 등 소기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 성과로, 칡 발효식초 제조방법 특허는‘Dr.H 칡 발효초’로 제품 출시되어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도 포털사이트에서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어른기호식품이라는 칡 맛의 패러다임을 바꾼 건강식품으로 호평 받고 있으며, 가시오가피 발효음료 특허를 도내 업체에 기술이전 하여 신제품 출시를 위한 컨설팅을 추진 중에 있어 곧 상용 제품으로 시판 될 예정이다.


금년에는 화살나무(기억력) 및 산돌배(위염증?비만?지방간) 기능성 소재, 대추(염증) 페이스트, 다래(면역) 가공식품 개발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경북도가 산림신소재 원료공급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도내 향토산림자원 개발에 대한 장기 전략형 R&D 계획 수립?추진으로 임가에는 안정적 소득기반을 제공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산림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할 계획이다.  


정철화 경상북도 산림자원개발원은“임산물을 활용한 신소재 개발연구로 고부가 산림산업을 육성하여 침체된 산림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더 나아가 경북도의 미래 핵심동력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으며, 경상북도가 취득한 산림분야 특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기술이전 컨설팅을 받아 임산물의 고부가 가치화와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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