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주민 참여형‘도랑품은 청정마을사업’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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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1-04-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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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금년 4월부터 마을주민, 시민단체, 지자체가 공동 참여하여 물고기가 살아 숨쉬고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마을조성을 위한‘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도랑살리기 정화활동(사진=경북도)
 

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은 수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을 목표로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하고 훼손된 도랑 및 실개천의 회복을 위해 민?관으로 구성된 도랑 협의체가 사업의 계획에서부터 추진까지 직접 참여하여 관리하는 사업으로 낙동강유역청에서 공모하여 선정되고 전액 국비(수계기금)가 지원된다. 특히, 올해 공모사업 선정결과 전체 사업비 6억 원(19개마을) 중 경북이 3억5천3백만 원(9개마을)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뒸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상주시 백두점 마을, 경산시 평산마을, 성주군 외원마을, 칠곡군 왜관 마을, 봉화군 우곡 마을에는 각 5천만 원에서 7천만 원까지 지원받아 ▷자연형 물길 조성 ▷수질 정화기능이 우수한 수생식물 식재 ▷하천바닥 준설 ▷하천쓰레기 청소 ▷하상정비 작업 ▷마을 입구 홍보 입간판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랑은 그 동안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국가하천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과 투자가 미흡하고, 방치되어 생활하수, 축산분뇨, 각종 쓰레기 등으로 오염되어 왔으며, 주요 하천 및 지류로 유입되는 훼손된 도랑의 환경개선 없이는 수질 및 수생태계 건강성 개선에 한계가 있으며 이에 따라 물길의 발원지인 도랑에서부터 수생태계 건강성 증진과 수질개선을 도모하기 위하여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조광래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랑은 국토의 실핏줄이자 강과 하천의 근원으로 이 사업을 통해 수질오염원을 근원적으로 차단하여 낙동강 수질개선에 기여하고 마을주민 공동참여로 마을공동체문화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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