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시?군 국제교류 담당자... 소통의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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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1-04-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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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 4. 14일 ~ 15일 안동 그랜드호텔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도와 시군 국제교류?협력 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시?군과 함께 가는 2021 경상북도 외교 담당자 워크숍’을 가졌다. 



▲ 경상북도 외교 담당자 워크숍(사진=경북도)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권역별 국제교류?협력사업 현황 설명 ▷시?군의 국제교류 사례 공유 ▷코로나 시대 외교 발전 및 협력방안 등에 대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구현모 경상북도 국제관계대사는 ‘글로벌 문화와 국제교류의 이해’라는 주제로 지리?기후적 여건, 역사?종교적 배경에서부터 바레인 비보이 공연, 한-오스트리아 오케스트라 창단 등 실제 사례 제시까지 폭넓은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이 코로나 시대 외교의 방향에 대해 쉽고 재미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워크숍에 참석한 시군 담당자들은 “그 동안 국제교류 업무는 도, 시군 간 협력 네트워크와 정보 공유가 부족한 상황에서 기관별로 추진되다 보니 효율성이 떨어지고, 특히 시군의 경우 잦은 인사이동으로 업무 추진에 힘든 점이 많았는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었고 앞으로 계속 개최되면 좋겠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아울러,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각국의 입국제한 조치 등 국제교류?협력 추진이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국제교류사업, 주한외국공관 등 국내 외교 네트워크 강화, 지자체별 자매우호도시 교류사업 정보 공유 등을 통해 경북도와 시?군이 공동으로 대응해나가는 계기가 되었다.


경상북도 이응원 외교통상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와 시?군 외교 담당자들이 바람직한 외교 추진전략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대응해나가기를 바라며, 앞으로 도와 시?군 간 외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 교류사업 발굴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등 경북외교 역량 강화에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상북도는 16개국 26개 해외 지방정부와, 도내 20개 시군은 122개 해외 지방정부와 자매?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다양한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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