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양돈농협 및 양돈농가, 이웃사랑 행복나눔 기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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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1-03-29 13:48본문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에 도내 축산농가와 축산단체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경상북도는 29일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과 경북 양돈농가인 산수골농장(대표 최상기) 및 예천 안정농장(대표 안응철)이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며, 기부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은 전국 최초 농협 한돈프라자?한돈판매장을 개점하고, 경북 돼지고기와 대구 미나리를 결합한 도농상생형 축제‘미삼(미나리?삼겹살)페스티벌’을 기획?추진해 축산물 유통과 한돈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제25회 농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금년에는 농협중앙회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경상북도와 협력하여 경북 양돈농가가 생산한 한돈 판매와 소비촉진에 힘써왔다.
이상용 조합장은“이번 성금이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양돈 사육규모 1위인 산수골농장 최상기 대표는 기부금 전달식에 직접 참석은 못했지만 이상용 조합장을 통해 기부금을 전했으며“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주민들과의 상생 발전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의 의미를 전했다.
아울러 안희영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의 장남인 예천 안정농장 안응철 대표는“평소 아버님의 가르침대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분들에게 작으나마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성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도내 저소득 위기계층과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을 위한 민생 살리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축산농가 역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농정 최일선에서 경북인으로서 지역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에 전달된 성금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받는 도민들이 위기를 헤쳐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경북 축산농가와 관련단체의 잇단 기부 릴레이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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