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주도 사회적경제 정책개발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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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1-03-14 09:22본문
경상북도는 12일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에서 도 사회적경제과 주관으로 20개 시?군 사회적경제 담당부서 공무원이 참석하여‘2021년 경상북도-시?군 사회적경제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도 사회적경제과와 경북 20개 시?군 사회적경제 담당부서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정책방향, 경상북도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대응방안 등 당면현안에 대한 논의와 현장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2021년 사회적경제 정책방향과 부처별 주요 사업, 사회적경제 관련 법률 제?개정 진행사항 등 정책동향을 안내하고 이에 따른 경북 사회적경제의 중점 추진방향을 설명하였다.
또한, 참석기관들은 사회적경제 관련 국가공모사업이 점점 다양해지고 사업 지원대상이 지방자치단체에서 민간 직접사업으로 전환되고 있어, 이에 대응한 경북 사회적경제기업 및 민간기관의 공모사업 확보를 위한 지원방안 마련에 논의를 확대하였다.
도에서는 민간 직접사업이 확대되는 것에 발맞추어 통일되고 일관된 기준에 따른 행정절차 수립을 위해 ‘경상북도 지방보조금사업 업무매뉴얼(사회적경제편)’을 제작하여 시?군 담당부서에 배포하였다.
경북도는 지역이 주도하고 광역과 기초 자치단체가 연계?협력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경북형 사회적경제의 모델 정립을 위한 4대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가치를 나누는 경제, 모두가 누리는 경북을 비전으로 하는‘경상북도 사회적경제 L. E. A. D. 전략’을 제시하였다.
Local & global standard 경북 사회적경제 모델의 지역?세계 규범화
Exchange & fuse value 사회적 가치의 교류?융합을 선도
Active & quick social issue 능동적이고 민첩한 사회문제 해결
Diverse & different sectors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북 사회적경제 영역
도는 사회적경제 전략방향에 따라 계획중인 신규 사업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한 후, 시?군과 민간기업의 의견을 조율하여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시?군에서는 경북도가 제시한 사회적경제 전략방향에 대한 공감과 함께 신규 사업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면서, 도와 시?군, 학계,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다양한 방식으로 개최하여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경북만의 사회적경제 정책설계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하였다.
도는 지난 1월부터 3차례에 거친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들의 간담회 결과와 이번 설명회를 통한 시?군 담당부서의 다양한 건의사항?당면현안 등을 보완하여 사회적경제 관계기관 및 민간협의회와 공유하고 정책개발의 추진 동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 : 사회적경제기업의 설립?운영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민간기관으로 정부와 민간기업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 경북은 도가 위탁하고 있는 경북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5개 기관이 활동 중
김백환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코로나를 통해 나타난 사회적경제의 유연하고 민첩한 대응에 정책입안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사회적경제가 지역의 문제를 가치있는 방식으로 해결하도록 현장의 생생하고 소중한 의견을 토대로 지역주도, 연계?협력형 사회적경제 정책설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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