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삼연구소 인삼품질분석실 문 열어... 유효성분 분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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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1-03-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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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는 최근 인삼의 유효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첨단분석시스템을 갖춘 ‘인삼 품질분석실’의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 인삼품질분석실(사진=경북도)


풍기인삼연구소는 지난 4일에 지역 관계관 등 10여 명을 초대하여 ‘인삼품질분석실’현판식을 갖고 재배농가 및 가공업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인삼품질분석실’은 지난 3년간 3억 원을 투입하여 인삼 성분 분석에 필요한 시료전처리 자동화장비, 정량분석용 액체크로마토그래피 등 12여 종의 분석장비를 구축하여 인삼재배농업인과 가공업체의 인삼 유효성분을 분석할 수 있다.


분석할 수 있는 유효성분은  Rg1, Rb1 및 Rg3 등 12종류의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인삼에 함유돼 있는 배당체) 성분으로 분석된 자료는 생산자 참고용 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 인삼품질분석실(사진=경북도)


특히 인삼류 가공제품을 개발할 경우, 가공 단계별로 인삼 유효성분의 함량에 대한 자료가 없어 지역 가공업체가 큰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풍기인삼연구소는 성분분석실을 활용해 지역 인삼산업 발전에 커다란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안전한 인삼 생산을 위한 유해성분 분석 등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더욱 보강해 경북인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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