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인삼산업 전문농업경영인 양성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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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1-03-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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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는 인삼재배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2021년 제7기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인삼과정을 개강했다.



▲ 인삼교육(사진=경북도)
 

농업마이스터대학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09년 최신의 고급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목적으로 개설한 품목별 전문농업인 교육과정으로 2년 동안 현장 위주의 기술교육으로 진행되는 국내 최고의 농업인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인삼과정은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본부 소속으로 풍기인삼연구소에서 처음으로 개설하는 과정으로 인삼 재배와 관련된 기본 이론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실습형 현장중심교육을 통해 전문생산 농가를 조직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목적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2월 25일 개강식을 갖고 2년간 7기 입학생 12명을 대상으로 품질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하여 농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기술교육을 실시하며 교육과정생들은 30∼40대의 청장년층이 70%를 차지하여 지역 인삼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마이스터는 재배품목에 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능력 및 소양을 갖추고 있어야하기 때문에 농업경영, 기술 교육,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자질이 있는 마이스터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2년에 1회씩 실시하는 단계별 마이스터 인증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가 지정하는 농업분야 최고의 장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전국의 마이스터 지정자는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경험으로 후계농 지도, 영농교육과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지역 농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경북에서는 아직까지 인삼분야의 마이스터가 지정되지 못한 실정으로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마이스터 배출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인삼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차세대 전문가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현장밀착형 교육으로 인삼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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