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특산품, 코로나19 넘어 대대적 해외특판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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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1-02-11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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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춘절, 春節), 베트남(뗏, t?t) 등 최대 명절(2.12일)을 전?후로 화장품, 생활소비재, 식품을 비롯하여 지역에 소재한 50여 개사 특산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판촉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밝혔다.  



▲ 해외특판행사(사진=경북도)
 

먼저, 베트남시장 역시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현재까지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지만,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우리나라의 설명절과 동일)과 연계하여 개최된 판촉전에 20만 달러의 제품을 선적하여 경북도 우수상품의 홍보 및 판매라는 1석2조(一石二鳥)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지난 1월 21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지역에서 현지 중상류층 및 현지 한국 교민 등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빈마트(Vin-mart) 등 대형업체와 협력하여 지역특산품인 샤인머스켓 등을 중심으로 현지 판촉행사를 가졌다. 이를 통해 12만 달러를 수출하였고, 지역 특산품의 수출 인지도 상승 및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


구정연휴인 뗏(t?t)에 맞추어 1월 28일부터 2월 7일까지 11일간 베트남 한인 최대 유통업체인 케이마켓(K-market)의 빈홍점, 리버게이트점, 시닉밸리점 등 총5개 매장에서 판매할 특산품 약 8만 달러를 선적하였고, 홍보행사와 함께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하여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도를 얻고 있다.   

또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도 화장품, 소비재 등 10여 개사를 중심으로 공항면세구역(2020.12.15.~12.30)과 연해주 최대 대형쇼핑몰인 세단카시티몰(2021.1.23~24)에서 2회에 걸쳐 판촉행사를 개최하여 총 2만 5천 달러를 수출 및 현지 판매 완료하였고, 향후 연간 10만 달러의 정도의 구매가 일어날 예정이다. 이번 판촉행사와 연계하여 러시아 최대 온라인몰인 와일드베리(Wildberry, 1위)와 오존(OZON, 2위)에 미진화장품(마스크팩, 구미), 바이오셀렉(기초화장품, 경산) 등 지역 화장품업체의 제품들을 입점 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중국 상하이에 소재한 한인촌에서도 30개사 우수상품을 대상으로 설 명절 이전에 개최하고자 했던 판촉전은 현지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제한 조치 등으로 설 명절 이후 3일간 개최(2021.2.25~2.27)하여 경북도 특산품의 대중국시장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세계여성의 날(3.8)을 맞이하여 카자흐스탄에서도 설 명절 이 후 2. 23일에서 2. 25일 까지 개최되는 특판행사에 지역 우수 화장품을 3만 달러 정도 수출하여 현지 최대 시장인 바라홀카시장에서 홍보 및 판촉행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지난 해 4월 5만 달러를 수출한 도내 업체들은 2월 현지 판촉전에 이어 3월에는 경북도로 구매자들을 초청하여 2차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베트남 등 동남아시장과 CIS, 러시아 등 북방시장으로의 새로운 한류열풍의 확산으로 한국산 화장품과 식품의 인기와 위상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탄탄대로프로젝트를 비롯하여 화상무역사절단 및 전시무역박람회, 수출상담회 등을 통한 신규 수출업체 발굴, 신시장개척 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세계 온라인몰(11개 지역 13개 몰)을 통한 수출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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