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설 명절 물가안정... 집중관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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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1-01-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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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다음달 14일까지를 설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1.25~2.14)으로 정하고‘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설 성수품 16종(농산물4, 축산물4, 수산물6, 임산물2)에 대한 물가 집중관리에 나선다. 


도는 주요 품목별‘물가안정 책임관리관’을 지정하여 상인, 소비자와 현장소통을 통한 성수품 물량 수급 동향을 파악하고,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농?축?수산물 등 물가상승 우려가 높은 품목과 가격표시 관련 민원소지가 높은 점포를 대상으로 가격표시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청, 국세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수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소비자단체 등 11개 유관기관?단체와 물가안정대책 추진상황, 대책을 협의하여 불공정거래행위 집중 감시, 농수산물 수급조절에 따른 가격안정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설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하여 다양한 직거래 행사, 온라인 판매 등 유통단계 축소로 농산물 수급조절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축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설맞이 축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추진하는 등 설물가 안정에 힘을 쏟기로 하였으며,

소비자물가모니터를 활용하여 전통시장 78개 품목, 대형마트 85개 품목에 대한 가격정보를 물가관리시스템(http://mulga.gb.go.kr)에 공개?감시하여 지방공공요금 동결 원칙하에 인상폭 최소화를 유도하고, 도내 착한가격업소(422개소)이용 홍보 등을 통해 소비자 물가인상 억제 분위기를 확산하기로 하였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12월까지 경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0.1% 상승(전국 0.5%상승),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대비 경북 0.6% 하락(전국 0.1% 하락),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대비 경북 9.2% 상승(전국 10% 상승)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배성길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과 최근 한파와 폭설로 인한 산지 출하량이 감소하는 등 물가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감안하여 지도?홍보를 중심으로 물가안정에 힘을 기울여 도민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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