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달고 단단한’ 고품질 딸기 신품종, 농가 보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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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12-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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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6일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개발한 신품종 딸기 ‘알타킹’, ‘싼타’, ‘베리스타’ 3품종을 신속하게 보급하기 위한 딸기육묘 전문업체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 딸기육묘 통상실시(사진=경북도)
 

통상실시권을 계약하는 업체는 경북도내 딸기육묘전문업체인 상주시 농업회사법인 굿파머스그룹(대표 박홍희)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5년간 15ha에 심겨질 150만 주를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계약 품종의 보급량은 ‘알타킹’ 100만 주, ‘싼타’ 25만 주, ‘베리스타’ 25만 주이다. 


이번에 계약하는 딸기 신품종 ‘알타킹’은 과일이 크고 당도가 높고 고경도로 수출에 적합한 품종이며 ‘싼타’는 국내 재배품종 중 수확시기가 가장 빠른 것이 특징이고, ‘베리스타’는 과실이 단단하여 유통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농업회사법인 굿파머스그룹(주)은 도내 딸기 전문재배 및 육묘업체로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2020년도 종자산업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상주지역의 딸기생산과 수출을 주도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2019년 감천감로딸기영농조합법인 등 3개 업체와 이미 계약하여 신품종 3종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에 추가 계약을 통해 농가에서는 다양한 업체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통상실시 계약을 통해 고품질의 딸기 신품종을 농업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하는 길이 열렸다”며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딸기 신품종을 육성하고 보급하여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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