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glocal)시대 경북도 공공외교의 방향을 찾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11-23 15:51본문
경상북도는 20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KF 공공외교역량강화대학 사업추진단(단장 계명대 이승근 교수)과 공동으로‘2020 경상북도 공공외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공공외교에 대한 도민 인식을 함양하기 위해 지자체 공무원, 공공기관, 민간 국제협력 단체, 일반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 확산방지 차원에서 참석 인원을 최소화 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대완 전 우즈베키스탄 대사의 ‘공공외교의 역사와 주요국 공공외교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구본우 전 외교부 문화외교국장의 ‘한국정부의 공공외교 정책 및 현황’, 이영호 전북국제교류센터장의 ‘지자체 공공외교의 중요성 및 한국 지자체의 공공외교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성로 안동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방청록 한동대학교 교수, 김옥채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사무총장, 한재성 경상북도 외교통상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지자체 공공외교의 중요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경북도의 공공외교의 현 시점을 재조명하고 글로컬시대에 새로운 공공외교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으며, 학계?지방정부?민간단체가 이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향과 대안을 적극 모색하고 실천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구현모 경상북도 국제관계대사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자체 공공외교의 중요성에 대해 경북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인식을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는 새마을세계화재단,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과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DGIEA),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회 등 탄탄한 공공외교의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공공외교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공공외교’란 기존 정부 대 정부 간 협상 중심의 전통 외교와 달리 외국 대중(public)을 대상으로 하는 외교라는 의미로, 다양한 매력 자산을 활용해 자국에 대한 우호적인 인식을 갖게해 국익을 증진하는 활동을 일컫는다.
<저작권자 ⓒ 군위군 포털사이트 군위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