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축산 신기술 공동개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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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11-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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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19일 도청 회의실에서 라온피플㈜(대표 이석중)과 첨단 비전(Vision) 인공지능(AI)* 이용 스마트 축산기반 조성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 비전(Vision) 인공지능(AI) : 지능형 카메라 등을 활용하여 이미지 관련     딥러닝(Deep Learning)으로 운용되는 시각분야 인공지능



▲ 축산분야 인공지능기술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사진=경북도)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축산분야 기술표준화를 목표로 비전(Vision) 인공지능(AI) 기술을 구축하고 개발된 제품을 축산현장에 적용해 농가 생산성 향상, 자산보호, 편의성 향상 제공 등을 위해 공동연구와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인 공동협력 연구개발과제로는 한우 수정란의 품질 평가를 위한 수정란 등급판정기술, 축산물이력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소(牛)의 비문(鼻紋)등록 시스템 등 축산관련분야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영상기술관련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축산분야 이미지 기술표준화 모델개발로 인공지능 기술관련 현장실증, 한우관련 정보제공시스템 구축이 주된 내용이다.


현재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생산된 국내 최고 수준의 수정란에 머신비전 기술을 융합해 분화중인 수정란의 정상?불량유무, 품질을 판별하고, 이식에 가장 적합한 단계의 수정란을 선별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고품질로 판별된 수정란은 임신 성공율을 확연히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인공지능기술 융합 수정란 생산기술이 성공할 경우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수정란 시장의 선도주자로 발돋움 할 뿐만 아니라 특허기술 수출은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라온피플(주)은 인공지능 비전(Vision)기술 전문기업으로 2016년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인공지능 비전검사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제품의 정상과 불량을 판별할 뿐만 아니라 불량의 종류와 수율까지 계산해 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각 현장에 특화된 인공지능 비전검사 기술과 머신비전 스마트 카메라 등 특수개발 장비를 활용해 사람의 지문과 같은 기능을 하는 소의 비문에도 비전기술을 도입해 축산물이력제의 신뢰성 확보에도 조력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첨단 인공지능 기술은 미래지향적 스마트 축산업의 핵심 원동력으로 우리 경북도에서 선제적으로 추진, 새로운 축산환경 변화에 대응한 다기능 융복합 축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재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경북도는 유기적인 산?학?연 연구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해 축산업을 비롯한 농업분야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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