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희 생활개선경북연합회장,‘석탑산업훈장’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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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11-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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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이진희(56세)회장이 4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되는 ‘2020년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생활개선경북연합회장 석탑산업훈장 수상(사진=경북도)
 

1958년 농촌부녀자 단체로 발족한 생활개선회는 농촌생활을 합리적으로 경영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통해 농촌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개선회경상북도연합회는 지역 여성농업인들이 전문자격 취득, 농산물 가공 및 농촌관관 전문지식 습득, 창업 지원 등을 통해 회원들이 리더로서 역량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도록 장려해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모든 국민들이 힘들 때 경북생활개선회원들이 앞장서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2800만원 상당의 물품 지원했으며, 마스크 5만장을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또 소비 위축으로 힘든 마늘, 양파 재배농가를 돕기 위한 소비촉진 활동에도 적극 앞장섰다.


이진희 회장은 1997년 생활개선회 활동을 시작으로 2013~2014년 포항시 회장을 거쳐 2017년 도연합회 부회장과 지난해 경상북도연합회장을 맡으면서 농촌여성의 권익향상에 앞장 서 왔다. 


여성농업인인 이 회장은 마을(흥곡리)에서 이장직을 6년 동안 역임하는 등 어려운 일에 발 벗고 나서는 등 헌신적인 지역 활동과 경북생활개선회 도연합회장으로 농촌여성들이 경쟁력을 갖추는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을 받게 되었다. 


이진희 경북생활개선회장은 “먼저 이렇게 큰 상을 받도록 지원하고 격려해준 모든 분들과 경북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여성들이 가공사업, 농촌관광 사업 등 농외소득 창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여성농업인들이 경북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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