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구미화훼연구소 국화, 장미 신품종 개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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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10-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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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연구소에서 최근 국립종자원에 등록된 신품종 스프레이국화 ‘후레쉬엔디’와 장미 ‘화이트소프’ 품종을 화훼 재배농가에 보급하여 로열티 경감과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화훼신품종 육성, 루레쉬엔디


이번에 개발된 스프레이국화 ‘후레쉬엔디’는 2010년도에 교배하여 10여년간 재배시험과 특성검정의 절차를 거친 후 등록되었으며, 백색의 겹꽃 절화용 품종으로 줄기가 튼튼하고 중심부분의 화심이 선명하며 깨끗한 이미지로 기호도가 높아 재배농가에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화훼신품종 육성, 화이트소프


장미 ‘화이트소프’ 품종은 연한 핑크색의 스탠다드형 장미로써 2006년도에 교배한 후 우수 계통을 선발하여 육성한 품종이며, 하계 고온기에도 생육이 우수하고 접목과 삽목으로 번식이 용이하여 장미 재배 농가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품종이다. 

 

2012년부터는 모든 화훼작물이 국제적으로 품종보호대상 작물로 지정되어 외국품종을 재배할 경우 그 품종에 대한 로열티를 지불해야 되는데, 이렇게 지불되는 화훼작물의 로열티는 매년 100억원을 웃돌고 있다.

 

또한 주요 절화류인 장미, 국화 등은 소비자층이 다양하고 품종갱신기간이 3~4년으로 짧으며, 소비자의 기호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어 화훼 재배농가의 신품종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박준홍 구미화훼연구소장은 “구미화훼연구소에서 육성한 화훼 신품종을 시범재배와 홍보를 통해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하게 되면 경북화훼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육성품종이 국내시장을 목표로 두었다면 앞으로는 우리 품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여 로열티를 받는 품종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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