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경북청년공항단, 통합신공항 공동이전부지 신청 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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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07-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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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경북청년공항추진단 소속 회원 100여명이 28일 오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공동이전부지 신청 바라는 호소문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 경북청년공항추진단이 김영만 군위군수에게 전달한 호수문을 전하고 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경북청년의 미래입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공동이전부지 신청 호소문

 

 

존경하는 군위군민여러분

그리고 김영만 군위군수님과 군청공무원여러분!

 

오늘 저희 경북청년단체는 군위 군민과 김영만 군수님을 비롯한 군청공무원 여러분께 간곡한 호소를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지금까지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군위군민들의 피땀어린 노력과 군위군 필사의 추진 덕분이었다는 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항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군위군민과 김영만 군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드립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이전!

이제 그 노력이 결실을 맺어야 합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경북청년공항이자 경북청년의 미래입니다!

 

공동후보지에 공항이전이 결정되면, 

공항조성공사와 배후지역 및 신도시 조성, 물류 유통망 확대, 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 구축은 물론, 여기서 발생하는 부수적인 경제 활동이 엄청나게 창출되는 것은 우리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경북청년들은 공항이라는 새로운 발전동력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청년 일자리가 생기고, 창업에 도전하게 되며, 농산물유통 사업을 확장하고 물류를 통한 해외 수출을 꿈꿀 수 있습니다. 또한 교통 접근성이 높아져 청년이 살기좋은 경북의 기초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희 청년들은 당장 수도권의 인프라는 바라지 않아도 공항으로 생기는 인프라와 경제력을 바탕으로 경북에 정착해 가정을 꾸리고 그저 편안하게 아이를 키우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런 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또한, 공항은 앞으로도 경북청년에게 끝없는 기회를 줄 소중한 자산입니다.

 

지난 23일 인천시와 인천공항이 인천국제공항과 주변지역이 묶여 산업경제 거점으로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듯이

공항이 완공되고 나서도 지역산업과 연계한 대규모 공항경제권사업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공항을 중심으로 2차, 3차의 경북경제 부흥 발판을 마련해, 10년, 20년을 넘어 계속해서 발전동력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앞으로 경북에서 살아갈 수많은 후손에게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저희 경북청년들은 경북에 공항이 생기며 발생하는 기회와 그에 따른 경제발전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매년 1만여명의 경북 청년인구 유출을 막을 수 있고, 인구소멸 위기에 빠져 어느 틈에 지역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위기감도 해소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수십년 동안의 장기 발전프로젝트로 청년의 일자리는 물론 지역경제도 살리는 획기적인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군위군수님! 이렇게 좋은 우리의 경북청년 공항이 확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묻고 싶습니다. 과연 소송만이 능사입니까? 

소송결과가 어떻게 나오더라도 공항이 오지 않으면 소송이 무슨 소용입니까? 

과연 이 책임은 누가집니까?

 

언론에 따르면 소송결과와 상관없이 7월 31일까지 공동이전지를 신청하지 않으면 더 이상의 기회는 없다고 합니다.

 

군위군에서는 공동이전지 유치신청을 하지 않고 소송을 한다면 소송을 제기한 몇 개월동안은 군위군청의 누구도 책임을 지지않고 관망하며 아주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 소송기간동안 의성과 군위군, 그리고 군위군민 서로 헐뜯고 싸우게 두면 되는 그런 시간을 만들어 내는 것인데 과연 이런 군민 분열을 시키는 것이 군위군청이 할 일이 맞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소송결과가 어떻게 나오더라도 상관없이 국방부에서 우보지역 재검토가 없다고했을 때 지역파장이 발생할 것입니다.

이에대한 군위군의 향후 대책은 만들어져 있는 것입니까? 소송과 상관없이 공항이 안된다고 했을 경우에 군위군의 대책은 무엇입니까?

 

대책없이 지금처럼 국방부, 대구시, 경북도에 대고 비난의 화살을 돌리더라도 그때는 모두 다 군위군의 책임임을 명심하셔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몇몇의 군민들께서 국방부, 대구시, 경북도에 비난의 화살을 돌리더라도, 주민투표 결과 승복문제가 거론될 것이며, 7월 31일까지의 기한을 포기하고 소송에 돌입한 군위군이 그 모든 책임을 떠안아야할 수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군위군민여러분! 그리고 김영만 군수님!

소송이 능사가 아닙니다. 그래서 저희 청년이 군수님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7월31일까지 공동이전지 유치신청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부디 경북청년과 앞으로 경북에서 살아갈 그 후대를 위해

대승적차원의 결정을 내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전은 단순히 군위이전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경북에서 살아갈 경북청년의 미래에 대한 문제입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경북청년공항이라는 점과

앞으로 우리를 이어나갈 후대를 위한 사업이라는 점을 깊게 생각해주시고 공항이 무산되는 일이 없도록,

7월 31일 이전에 반드시 공동이전지에 유치신청해주시기를 다시한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7.28.

 

 

경북지구JC (회장 김원섭)

경북4-H연합회 (회장 안세근)

경북청년CEO협회 (회장 박창호)

경북청년봉사단 (단장 이용욱)

경북청년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성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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