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디젤열차 타고 문경~김천간 예타통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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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07-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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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중부내륙선의 단절구간인 경북선(문경~김천) 전철화의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경유 단체장과 함께 직접 경북선 열차를 탑승했다.

 


▲ 김천-상주-문경 중부내륙철도 조기추축을 위한 탄원서 접수


이 날 경북선 디젤열차 탑승은 경상북도지사와 문경시장, 경상북도 도의회 의장이 함께 오전 11시59분에 점촌역을 출발해 경유역인 상주역에서 상주시장, 지역 도의원 및 상주시의원이 탑승을 하고, 종착역인 김천역에 13:03분에 도착해 김천시장을 만나는 계획으로 추진되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 자리에 함께한 김천ㆍ상주ㆍ문경 등 경유지 시장, 도의원, 시의원, 지역 주민들과 함께 김천~문경 내륙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위한 결의를 다짐으로 민ㆍ관ㆍ의회의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중부선은 수서에서 김천을 거쳐 거제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현재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으며,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도 지난해 1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어 기본계획 수립 중에 있으나, 중부내륙선과 남부내륙선을 연결하는 문경~김천 철도구간만 아직 예비타당성 조사 중에 있어, 사업추진이 늦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 수서∼광주(기본계획 중), 광주∼부발(운영 중), 부발∼문경(공사 중), 김천∼거제(기본계획 중)

문경(점촌)~김천구간(60km)은 단선비전철 구간으로서 1시간 이상 소요되는 디젤(무궁화) 열차만 운행되고 있으며, 운행횟수도 1일 5회로 제한적이어서 도민들이 열차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 김천-상주-문경 중부내륙철도 조기추축 촉구


현재, 자동차로 서울(수서)에서 경북 내륙지역 도착에 소요되는 시간은 점촌까지 167분, 상주까지 182분, 김천까지 199분 정도 소요되어 서울과 중부내륙간은 접근성이 매우 낙후한 실정이며, 

 

중부선(수서~김천~거제)이 전부 연결이 되어 준고속열차(EMU-250)가 1일 30회 운행되면 서울에서 경북내륙권까지 90분대로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참 고> 경북내륙지역 접근시간 비교

구분

서울(수서)출발

문경(점촌) 도착

상주 도착

김천 도착

승용차

167

182

199

본 사업(EMU-250)

69

77

87

차이

98

105

112

 

경상북도는 지난 6월 1일 경북현안철도망 조기구축을 위한 간담회 개최 및 경유 시장·군수와 함께 공동건의문을 채택하였고, 6월 16일 국회정책토론회시 참석한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게 제출하는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문경~김천 내륙철도 조기 구축을 위하여 힘쓰고 있으며, 경유 김천·상주·문경시에서도 각종 홍보 및 지역주민 서명 운동을 추진 중에 있으며 완전한 중부선 건설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중부선의 완성을 위해서는 김천~문경구간의 단절이 되면 안 될 것이며, 이 구간이 완성이 되어야만 서울과 경북내륙권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지역주민의 통행권 보장 및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경북도는 김천~문경 내륙철도가 꼭 연결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장·군수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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