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 대륙별 국가 바베큐 축제로 풍성한 맛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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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4-10-14 00:15본문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대륙별 국가 바베큐 축제가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남미 아르헨티나의 아사도, 브라질 전통 바베큐, 북미 미국 텍사스 스타일 바베큐, 유럽 독일 슈앤크 그릴 방식 바베큐, 한국의 통돼지와 통삼겹 바베큐 등 다양한 바베큐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기간 동안 관광객들을 위해 20,000인분의 무료 시식이 준비되었으며, 총 40,000인분의 바베큐와 작년보다 더욱 확장된 먹거리로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대구 수제 맥주인 대경 수제 맥주와 대도양조장 수제 맥주, 군위 특산주 및 군위의 나린증류소가 함께하는 다양한 음료도 즐길 수 있었다.
군위의 명물인 닭포도 이번 축제에서 선보였으며, 백종원 대표가 방문해 극찬한 닭포는 독특한 풍미와 조리법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전 온라인 입장권을 구매한 관람객은 대인 6,000원, 소인 5,000원으로 30% 이상의 할인을 받을 수 있어 더욱 많은 이들이 축제에 참여하여 즐겼다.
12일 오후 2시 개막식에서는 한우, 배, 샤인머스캣 등 군위 특산품 무료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었으며, 대구시립교향악단, 대경대 태권도 시범, 브라스밴드 공연, 뮤지컬 OST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요일에도 클래식 3중주, 퓨전 국악 등 풍성한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군위축협과 농업회사 법인 목원(주)에서는 한우를 맛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즉석 경매도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총 56개 이상의 부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먹거리와 체험 부스에서 군위의 농특산물을 특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었다.
다만, 줄을 서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아쉬웠다는 평가와 함께 고기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러한 부분은 다음 축제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존재했다. 이번 대륙별 국가 바베큐 축제는 다양한 음식을 즐기고, 지역 특산물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지만, 향후 더욱 원활한 운영을 통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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