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규 군위문화원장 후보, "대구광역시 시대에 걸맞은 문화 혜택을 위해 발로 뛰는 일꾼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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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4-07-0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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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문화원은 오는 7월 11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군위군민회관에서 제11대 군위문화원장 선거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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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진규 후보
 

다음은 홍진규 군위문화원장 후보의 출마 인사말 전문이다.


이제, 새로운 변화와 도약으로 광역시민의 문화 혜택을 누려야 합니다.


혼란스러운 정치, 치솟는 물가 때문에 전 국민의 시름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가난했지만 불행하지는 않았던 옛날처럼 지금 아무리 힘들어도 삶의 질을 높인다면 행복한 일상이 됩니다. 삶의 질은 향유하는 문화생활에서 오듯이 이제부터 문화원은 군민에게 새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문화원 회원여러분!


군위군의 적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군위의 문화 사업을 위해 애쓰신 군위문화원 원장님 이하 임원들의 그간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럼에도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저의 주장은 새 시대에 대구시민으로서 누려야할 문화 혜택은 군위문화원이 가만히 있어도 대구시에서 그저 가져다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대구의 8개 문화원과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경쟁해서 예산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각종 공모사업을 유치해야만 모든 군민이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최근 여러 군민들을 만나 군위의 문화와 미래를 걱정하는 과정에서 군위문화원이 도약하지 못하는 이유를 일부나마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예산이 없다”, “사람이 없다”, “우리 일 아니다”라는 무기력과 타성에 젖은 안일함이었습니다. 이제 문화원은 500여 회원만 잘 관리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대구광역시와 군위군의 문화 사업을 잘 수행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 있고 준비된 원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저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이후로 모든 정치적인 꿈을 접고 팔공산과 마을 활성화를 위한 일에만 전념해 왔습니다. 중앙부처, 대구광역시 등에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각종 문화공연, 전통문화교실, 청소년 인성교육, 인문학 강좌 등을 유치하고 국립공원공단에도 군위군의 전통문화를 심기 위하여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와는 비교할 수 없는 훌륭한 인품과 군민의 존경을 받고 있는 어르신들께서 이미 문화원장의 뜻을 밝히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당돌하게 나선 이유는 이 시대의 문화원장은 더 이상 존경받는 마지막 자리가 아니라 대구시의 젊고 유능한 문화원장들처럼 발로 뛰는 일꾼이 되어야하기 때문입니다. 대구광역시 시대에 걸맞은 마인드를 갖춘 사람, 중앙부처 및 대구시의 협력과 지원을 이끌어낼 경험과 인맥을 가진 사람, 젊고 힘 있는 저 홍진규가 군위문화원의 일꾼이 되고자 합니다.


회원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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