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대구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에 『숙의형 의견조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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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19-11-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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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2일 제4회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정경두 국방부장관 주재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는 행안부?환경부?국토부 및 산림청?문화재청 등의 차관과 차장, 대구시장, 경북지사, 군위군수, 의성군수 및 민간위촉위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이전후보지들인 군위군·의성군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를 통해 주민투표 및 부지선정 방식을 마련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시민참여단’은 지역·연령·성별을 고려해 200명(군위군 100명·의성군 100명)을 개별면접조사 방식으로 무작위 표본을 추출해 구성한 뒤, 2박 3일의 숙의 과정을 거친 후 설문 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러한 방식과 관련해 국방부는 "대표성 있는 지역주민의 숙의된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선정기준의 민주성이 제고되고 수용성과 선택의 합리성이 높아질수 있다"고 밝혔다.

대구 군공항 이전 사업은 현재 대구에 있는 군공항을 경북 의성군 또는 군위군으로 이전해 군과 민간 통합공항으로 건설하고, 기존 대구 군공항은 아파트, 산업단지, 상업지구 등으로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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