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의성군 "통합신공항 이전지 군위·의성군민 공론화 방식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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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19-11-0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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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 방안 군위·의성군민 200명 대상 통합신공항 이전후보지 선정 주민투표 방식 결정 -


지난달 31일 국방부는 통합신공항 선정기준을 "공론화위원회 구성 ▶ 시민참여단 표본 추출 ▶ 숙의 및 설문 조사" 등 공론화 방식을 통해 확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선정안에 대해 해당 지차제인 군위군과 의성군은 모두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감도
 

 국방부의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 방안은 약 4억원을 들여 1개월 이내로 공론화 전문가 7명 위촉을 시작으로 공론화 전문업체가 지역과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해 군위·의성군민 200명을 상대로 무작위로 설문조사를 시행한다.
 
이후 설문조사 결과를 주민투표 방법을 정하고, 찬성률이 높은 방안과 50% 이상의 찬성률을 얻은 방안을 통해 이전후보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하는 것이다.


협의 과정에서 일부 반대 의견이 표출되기도 했지만 더 이상 지체했다가는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이 무산될 수 있다는 공감대 속에서 수용으로 최종 결론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지난달 15일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방식을 국방부에 일임했고 결정하면 따르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 안에 대해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조건없이 수용하겠다는 것이 우리 군의 입장이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연말까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 가운데 국방부가 내놓은 공론화 방식의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 기준을 군위군과 의성군 양 지자체의 상생 발전 차원에서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공론화위원회가 주민투표 방식을 지역별로 1인 1표제로 할 것인지 2표제로 할 것인지 결정하면 이전부지 선정위원회가 최종 결정한다”며 “오는 11월 주민투표 절차에 들어가 연말까지 주민투표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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