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빛에 물든 꽃을 봅니다', 서성호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출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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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3-11-08 16:52본문
대구시 군위군 출생의 서성호 시인이 2016년 첫 시집을 낸 이후, 긴 침묵을 깨고 '산빛에 물든 꽃을 봅니다'란 제목의 두 번째 시집을 선보였다. 서성호 시인은 (사)한국문인협회 정회원으로 활발한 문학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시집 '산빛에 물든 꽃을 봅니다'(사진=군위넷)
2012년 월간 <한국문단>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이후, 서성호 시인은 2016년에 시집 '어느 오후'를 출간했으며, 2021년에는 (사)한국문인협회 군위지부장을 역임하며 지역 문학 활동에도 기여했다. 또한 2023년에는 군위 삼국유사 작은도서관에서 상주작가로 근무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디카시문화콘텐츠학 창작지도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그리고 '산빛에 물든 꽃을 봅니다'라는 두 번째 시집을 발표했다.
▲ 서성호 시인(사진=군위넷)
서성호 시인은 자신의 시집에 대해 "꽃에 살포시 앉은 잠자리의 가벼운 입맞춤이 마치 물에 비친 고압선에 감전된 양 짜릿한 느낌을 그대로 표현해보고 싶었다" 라고 표현하며, 자연과 꽃에 대한 그의 애정과 감정을 시로 풀어냈다.
그는 또한 산과 들에 핀 꽃들의 향기가 자신의 가슴을 울렁거리게 하고, 그것이 좋아 산과 들을 찾아 나서며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하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록된 시가 아직은 여물지 못해 걱정이 많다"며, "독자들의 넓으신 아량으로 살펴봐 주시고, 글의 행간을 찬찬히 음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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