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학년도부터 군위군 중학생은 대구 지역 추첨배정고를 포함한 모든 학교로 지원이 가능해진다.

군위고 진학을 희망하는 경우에도 지역우선전형을 통해 군위군 지역 출신 학생이 정원의 70% 우선 진학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7월 1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른 학교급별 고시안을 행정예고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고시안에는 △유치원 취학 권역 설정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설정 △군위고의 학교유형 등을 담고 있다.

유치원 취학 권역이 기존 20권역에서 군위군 8개 권역을 추가하여 28권역으로 조정되며, 초등학교는 현재 설정된 통학구역으로 유지된다.

중학교는 군위군 내 입학 배정권역 5개 중학구를 추가해 기존 13개 학교군·3개 중학구에서 13개 학교군·8개 중학구로 조정되며, 중학교 입학 예정 학생은 거주지가 속한 학교군 및 중학구 내 진학 희망학교로 지원할 수 있다.

군위읍 소보면 사리2리는 의성군 경북중부학교 학구로 지정돼 있으나, 해당 지역 학생의 통학 여건 및 진학 학교 선택권 확대를 위해 군위중학교에도 진학할 수 있도록 자유학구로 조정된다.

24학년도부터 군위군은 지리적 위치와 통학 여건 등을 감안해 1학군(대구 중구, 동구, 북구, 수성구, 달성군 가창면)으로 편입된다.

또한 군위고를 추첨배정고가 아닌 학교장이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선지원고로 지정해 군위군 학생들의 선택권이 보다 확대되도록 할 예정이다.

개정 고시안은 대구시교육청(www.dge.go.kr/main/main.do) 및 군위교육지원청(www.gbe.kr/gw/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