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2023년도 전략작물 직불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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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3-02-13 10:01본문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지난 13일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전략작물 직불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 2023년도 전략작물 직불제 추진(사진=군위군)
전략작물 직불제는 밭작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과 주요 밭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쌀에 편중된 과잉생산 구조를 바로잡고 수입의존도가 높은 밀과 콩 재배를 늘리기 위해 도입되었다.
논에 밥쌀 대신 가루쌀, 밀, 콩 등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헥타르(ha) 당 50~430만 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논에 동계(밀·조사료)와 하계(논콩·가루쌀)를 나눠 이모작을 할 경우 ha당 250만 원을 지원하고, 하계조사료와 동계작물은 각각 ha당 430만 원, 5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가루쌀과 콩 재배 시에도 ha당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략작물 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농지소재지가 있는 읍·면사무소에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등록신청 해야하며, 지급대상자로 등록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두 차례(4~5월, 8~10월) 이행점검을 거친 후 12월에 직불금을 수령할 수 있다.
군위군 관계자는 “밀·콩과 같이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구조적 과잉인 밥쌀용 벼 재배를 줄여 만성적인 쌀 수급불안을 해소하는 동시에 논 이용률과 농가 소득을 높이는 일석다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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