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문화원은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군위생활문센터 1층 행복숲갤러리에서 2022 군위군미술협회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위문화원은 이번 작품전이 군위미술협회 회원들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전시하게 되었으며, 문화와 예술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서로 소통하고 이해와 사랑으로 아름답고 정다운 고장이 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군위군미술협회는 20여 년이라는 긴 세월을 토대로 군위군의 정신과 문화를 대표하는 단체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작품전에서 약 20여 명의 회원들의 서예, 한국화, 서양화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박승근 군위문화원장은 개최식에서 "한 해의 끝자락에 그동안 갈고닦은 훌륭한 작품으로 전시회를 갖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삶을 값지고 풍요롭게 하는 예술 활동이야 말로 모두에게 절실히 요망되는 바이며 많은 분들이 작품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정기작품전은 보편화되고 다양화된 미술의 진가를 유감없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지역 미술을 널리 알리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원하며 군위군미술협회 정기작품전 개최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정재권 군위군미술협회 회장은 "3년차 이어지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사회적 여건하에서도 회원 개인전이 4회에 걸쳐 열렸고, 전국의 각 미술 공모전에서 상위권 수상작이 많이 나온 것은 회원들의 활발한 작품 활동과 동시에 작품의 수준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전시장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은 잠시나마 작품 속을 여행하며 여유로움과 좋은 행복의 이미지를 함께 담아가시고, 작가들에게 많은 응원의 말씀도 남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위 생활문화 창달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작품전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신 군위군과 군위군의회, 군위문화원 관계자님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