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고, 고교학점제 정책연구학교 종결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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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11-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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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3일, 군위고등학교(교장 최재관)에서 교육부 요청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정책연구학교 종결보고회를 진행하였다. 


▲ 고교학점제 정책연구학교 종결보고회(사진=군위고)

이번 보고회에서 군위고는 2020학년도부터 ‘농어촌지역 고교학점제 모델 적용을 통한 학생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주제로 3년간 연구학교를 운영하며 추진한 과제를 보고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상북도교육청 권영근 교육국장을 비롯하여 군위교육지원청 송경란 교육장,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박진구 정책연구부장, 관내·외 교장 및 교감, 담당 교육연구사, 도교육청 및 관내·외 지역교육청의 장학사, 교사 등 지역 교육의 핵심이 되는 내빈 및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운영보고회를 마무리하였다. 


군위고등학교는 2025년 전면 도입이 예고된 고교학점제가 농어촌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학교 문화조성’,‘농어촌지역 고교학점제 모델 개발·적용’,‘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이라는 3가지 운영과제를 설정해 학생 요구가 반영된 학교공간 구축, 교사·학생·학부모의 고교학점제 인식 제고, 선택과목에 대한 학습자 중심 책임문화 형성, 농촌지역형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학업) 설계역량 증진, 교육과정 및 학업설계 지도 체계화, 다양한 선택과목 정보 제공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최소학업성취수준 미도달 학생 대상 학교 책임교육 실천, 학생 활동 중심 수업 실현 등 다양한 성과를 도출하였다. 


▲ 고교학점제 정책연구학교 종결보고회(사진=군위고)
 

송경란 교육장은「국화 옆에서」를 인용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군위 지역의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해 오랜 시간 애쓴 교원들에게 수고와 격려의 말을 전하였다. 


한편 권영근 교육국장은 변화하는 미래사회에서 교육 정책의 변화가 필연적일 수밖에 없음을 강조하며 고교학점제 운영으로 인해 학교 현장에 어려움은 있지만 군위고등학교에서 진행된 고교학점제 관련 프로그램 활동 영상을 보면 행복해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교사들이 다양한 선택과목 운영과 학생 지도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함과 동시에 교육청 차원에서 학교에 대한 지원을 계속 할 것임을 밝혔다. 


최재관 군위고 교장은‘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간 공동교육과정 활성화, 소수학생 선택과목 운영 등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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