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농협 강하라 직원, 금융기관 사칭 전화금융사기 범죄 막아..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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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11-09 19:54본문
군위농협(조합장 최형준) 직원 강하라 주임은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하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사고를 막아 군위경찰서(서장 최용석)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9일 날 밝혔다.
▲ 감사장 수여(사진=군위농협)
군위농협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고객 A씨가 ATM에서 카드로 현금 100만원을 인출하고 추가로 찾으려고 했으나 농협 인출지연 시스템으로 인해 시간이 지체되자 창구로 찾아와 현금 900만원을 추가 인출해달라고 다급히 요청했다.
A씨는 “(우체국 직원이라는 사람이)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모든 자금이 동결되고 금융감독원으로 강제 이전되니 전화를 끊지 말고 보유한 돈을 현금인출 해달라”는 전화를 받고 군위농협을 방문한 것이다.
직원 강주임은 “고객 A씨가 농협을 애용하는 조합원님이셨고, 평소 고액 현금 인출이 흔치 않았기 때문에 이상하게 생각했다”며 “종종 따님과 같이 방문하였기에 따님과의 통화를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확정했으며, A씨의 휴대폰을 확인해 보니 발신표시제한으로 38분간 통화중인 상태였음을 확인했다”고 당시의 아찔한 상황을 설명하였다.
군위농협 최형준 조합장은 “기지를 발휘하여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한 직원을 칭찬하고, 평소 우리 직원들의 조합원님 및 고객님에 대한 관심과 애정 덕분에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항상 신뢰받는 군위농협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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