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이용하여 초기 화재진압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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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08-23 15:51본문
의성소방서(서장 한상일)는 23일 군위군 군위읍 하곡리에 위치한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해 컨테이너 소유자가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불길이 번지는 상황을 막았다.
▲ 초기 화재진압 성공(사진=의성소방서)
소유자 박OO씨는 인근 도랑에서 미꾸라지를 잡고 농장으로 와보니 컨테이너에서 연기가 발생하여 처 홍OO씨에게 알려 신고한 화재로, 소유자 박OO씨가 분말소화기 1대로 자체진화하였다. 현장조사한 바 컨테이너 내부 환풍기가 소실된점, 내부 배선차단기와 환풍기 배선등에서 전기적 특이점이 식별되지 않으며, 환풍기를 상시 가동중이었다고 진술한 점으로 보아 환풍기 과열에 의한 화재로 추정 중에 있다.
박OO씨는 “평소 화재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못 하였는데 생각지도 않은 상황에서 화재가 발생해 당황했지만 다행히 보유한 소화기가 있어 지체없이 초기 소화를 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화재 예방에 더욱 관심을 두고 나의 재산뿐만이아니라 이웃의 재산까지도 보호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상일 의성소방서장은 “만약,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지 못했다면 주택으로 연소 확대되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커질 상황이었다.”며, “이제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선택사항이 아닌 의무라는 것을 기억하고 집집마다 설치 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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