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서장 한상일)는 9일 오전 10시 소방서 중회의실에서 지난 4월 10일 발생한 군위 화북리 산불 관련 화재 소방활동 검토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한상일 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이날 회의엔 과장ㆍ팀장급으로 구성된 40여명이 참석하여 화재에 대한 소방활동 사항을 검토해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예방 자료로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회의 주요내용은 ▲출동 소방력에 대한 현장지휘사항 등 관리사항 ▲현장 활동 시 문제점 및 장애요인 토론 ▲현장 도착 시 연소 상황 및 출동대별 진압활동 사항 ▲진압활동의 문제점 및 개선대책 등 의견수렴 ▲긴급구조통제단 운영결과 토의 병행 등이다.

한상일 소방서장은“이번 검토회의는 유사화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잘된 점과 부족한 점을 파악ㆍ개선하여 화재 발생 시 선제적이며, 적극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