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 화목보일러 주택 자동살수설비 보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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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05-02 17:58본문
의성소방서(서장 한상일)는 최근 5년간 도내 단독주택 화재 2,281건 중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가 149건으로 6.5%를 차지하며, 산림화재로 연소확대 되는 경우가 많아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수도직결자동살수설비를 2일부터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자동살수설비 보급(사진=의성소방서)
신속한 설치를 위해서 의용소방대 설치팀을 구성하여 관내 화목보일러가 설치된 주택 중 화재취약계층, 소방서 원거리 거주자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하여 총 15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자동살수설비 설치 지원을 시작하였다.
수도 직결 자동살수설비는 구획된 실 및 가연물이 설치된 장소에 상수도관을 활용해 소화용 배관을 설치하고, 배관 상단부에 스프링클러 헤드를 1∼2개 설치하는 방식이다.
▲ 자동살수설비 보급(사진=의성소방서)
화재발생 시 헤드가 자동으로 개방돼 배관 안에 있던 물이 살수되며 초기 소화가 가능한 수도직결 자동살수설비를 설치함으로써 지역민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살수설비 설치 시 화목보일러 주의사항과 관리방법 등 안전교육을 병행하여 화재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한상일 소방서장은 “겨울보다는 난방기구 사용이 적어졌지만 아직 농촌지역은 보일러 등 난방기구를 사용해야 하는 시기이므로 자동으로 화재를 감지하고 초기 진화가 이뤄지는 자동살수설비 설치가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지역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탠 여성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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