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서장 한상일)는 28일 군위군 소보면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법주사에 대한 현장지도방문을 실시하였다. 법주사는 보물 제2005호 괘불도를 비롯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한 관내 주요사찰이다.

이번 현장지도 방문은 산으로 둘러싸인 법주사에 화재가 발생시 중요목조문화재 와 보유한 문화재에 대한 화재안전관리강화 및 초동대처방안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했다.

주요지도 내용은 ▲산불로부터 목조 문화재 연소확산 방지 완충지대(방어선) 구축 ▲ 사찰내 설치된 비상소화장치 정상작동상태 확인 및 사용법 ▲ 사찰인근 비상소화용수의 공급방안 강구 ▲전통사찰 주변 무단 소각행위 금지 및 화기 취급 주의 등 화재 예방 ▲ 산속 간벌 후 방치된 목재처리 방안 ▲관계자 화재예방교육 등이다.

한상일 소방서장은 “법주사를 비롯한 전통사찰은 주 건축재료가 목재가 대부분이라 화재예방의 중요성과 화재발생시 초동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사찰 관계자와 사찰을 찾는 방문객 스스로가 관심을 갖고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