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삼국유사면 '산불 3단계' 격상... 235ha 피해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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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04-11 19:10본문
어제 오후 삼국유사면 화북리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 산림청은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 산불 진화 사진(사진=의성소방서)
산불 3단계는 피해 추정면적이 100ha 이상, 초속 10m 이상 강풍이 불 때 발령되는 최고 수준의 동원령으로, 광역 단위의 가용 인력과 진화헬기가 총동원된다.
11일 산림당국은 오후 들어 바람이 거세지면서 진화 국면이던 산불이 확산 국면으로 전환됨에 따라 '산불 3단계'로 동원령을 상향했다.
▲ 산불 진화 사진(사진=의성소방서)
산림당국은 이날 산불진화헬기 39대와 산불진화대원 731명을 투입했지만 거센 바람과 험난한 지형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삼국유사면 학성리 지역주민들은 인근 마을 회관으로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며 "주민들은 산림 당국과 군위군에서 발표하는 재난 방송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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