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 화목보일러 화재 조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02-20 15:38본문
의성소방서(서장 한상일)는 지난 2월 6일 오전 11시 11분경 의성군 춘산면 옥정리 주택에서는 화목보일러에서 남은 재를 보관용 통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생긴 불씨가 장작더미로 옮겨 붙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 화목보일러 화재 조심(사진=의성소방서)
이날 화재에는 소방관 28명과 소방차 14대를 신속히 동원하여 주택 전체로 화재가 연소 확대되는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1600여 건이다. 화목보일러는 주로 땔감을 구하기 쉬운 농ㆍ산촌 지역 중심으로 설치돼 화재 발생 시 인근 산림으로 번질 가능성도 높다.
화목보일러의 올바른 사용ㆍ관리 방법은 ▲보일러와 2m 떨어진 곳에 가연물 보관 ▲보일러 인근에 소화기 비치 ▲나무 연료 투입구를 닫아 불씨 날림 방지 ▲연통에 찌꺼기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 청소 등이 있다.
한상일 소방서장은 “막바지 겨울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화재 등의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SNS등을 활용해 화목보일러 안전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군위군 포털사이트 군위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