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서, 화목보일러 안전사용으로 화목한 가정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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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2-02-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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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을 맴돌고 매서운 찬 바람이 부는 등 큰 일교차로 인해 화목보일러와 같은 난방용품 사용이 대폭 늘었다. 이에 화재 위험성도 증가함에 따라 3대 난방용품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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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목보일러 안전사용으로 화목한 가정만들자(사진=의성소방서)
 

겨울철 화재 위험 3대 난방용품은 전기히터ㆍ장판과 전기열선, 화목보일러를 말한다. 겨울철 일상생활에서 요긴하지만 작은 부주의로도 큰 인명ㆍ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안전수칙을 잘 지키며 사용해야 한다.


특히 화목보일러는 목재를 연료로 사용하므로 특성상 불티가 많고 보일러 가까운 곳에 땔감을 쌓아놓거나 재처리 부주의로 인해 화재 발생ㆍ연소 확대 우려가 높다.


화목보일러는 기름ㆍ가스보일러처럼 설치ㆍ검사, 관리 등 안전관리 규정이 없어도 반드시 전문업체를 통해 시공하고 연 1회 이상 정기점검을 받아야 한다.


화목보일러 화재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어 올바른 안전수칙에 대해 몇 가지 당부드리고자 한다.


최근 5년간 계절용품 화재 중 화목보일러 화재가 31건(58%)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또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어 올바른 안전수칙에 대해 몇 가지 당부드리고자 한다.


첫째, 화목보일러실은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의 공간에 설치하여야 하며 보일러 주변에는 장작 등 가연성 물질을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화목보일러 사용 시에는 연료 투입구를 닫아 불씨가 날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보일러 안과 연통은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어야 한다.


셋째, 보일러실에는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고, 각 가정에서도 초기 화재진압 및 대피에 도움이 되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화목보일러 화재예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심과 실천이다.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내 주변에 위험요소가 없는지 수시로 점검해 이번 겨울철은 모두가 화재 없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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