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노인복지관은 12월 14일 제1회 희락문화제(작품전시회·발표회)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표회는 당초 대면 문화제로 진행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세로 비대면(영상 촬영)으로 전면 전환하여 진행됐다.

이날 공연을 펼친 7개 팀 60여명의 어르신들은 시낭송을 시작으로 하모니카(중급), 아코디언(초급/중급), 스포츠댄스(A/B), 건강체조를 선보이며, 지난 1년간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면서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또한, 작품전시회는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4일간 군위군노인복지관 1층 마루교실에서 진행되며 서예기초반, 수묵화반, 시쓰는어르신, 문화예술교육(미술 분야), 두뇌웃음교실 수강생들의 열정이 가득한 8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처음 문화제 개최 소식을 듣고 발표에 대한 부담스러운 마음도 있었는데, 이렇게 공연을 마치고 나니 스스로 뿌듯하고 행복하다. 복지관에서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고 소감을 전했다. 

군위군노인복지관은 노년사회화교육 수강프로그램을 매 년 2학기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2월에 수강생을 접수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