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랑 함께 체험하니 더욱 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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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1-11-09 11:41본문
부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한미경)은 11월 5일(금), 부모님과 함께하는 유치원 원예치료 수업 ‘수반 이끼테라리움 만들기’수업을 실시하였다.
본 행사는 장기적인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부모님들과 자녀들간의 스트레스와 다양한 어려움을 원예 치료 수업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을 함양하여 인성과 심신의 건강을 북돋을 수 있게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어린이들은 이끼, 돌, 흙, 식물, 소품(수반) 등을 만지고 탐색하면서 심신의 안정과 평안을 느낄 수 있었다. 수반이끼테라리움을 만드는 과정은 둥근 수반에 흙과 돌을 깔고 이끼와 소품을 넣는 과정을 진행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만드는 동안 엄마, 아빠와 소곤소곤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서 따뜻한 사랑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부모님과 함께하는 원예 치료 수업을 참여한 6세 장○○ 원아는 “아빠랑 함께 만들어보니 더욱 신이나요.”라고 말하였고, 7세 강○○ 원아는 “수반이끼테라리움 만들기를 하면서 아빠랑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아빠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유치원 방문을 전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선생님도 뵙고 아이와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앞으로 코로나가 조용해져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더 좋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라고 희망의 말을 전하기도 하였다.
교사 김지혜는 ‘이번 부모님과 함께하는 원예 치료 수업을 통해 자녀와 부모님과 정을 쌓고 사랑을 나눌 수 있었던 아주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무엇보다도 원아들이 부모님과 함께 만든 작품으로 심신의 안정을 찾고 식물을 소중히 여기는 따뜻한 마음을 갖고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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