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개천절 행사 실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1-10-04 10:32

본문

10월 3일 오전 11시 4354주년 개천절을 맞이해 국조 단군왕검의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건국이념을 되돌아보고 민족의 번영을 염원하는 개천절 경축행사가 실시되었다.


▲ 군위군 개천절 행사(사진=이상일 기자)
 

군위군 효령면 고곡리 월리봉 산정 천상원고단(天上元告壇)에서 뜻을 같이하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관 이세우씨의 주관으로 국운 광명을 기원하는 제사가 엄숙히 거행되었다. 


▲ 군위군 개천절 행사(사진=이상일 기자)
 

이 대제를 주관하는 이세우 주제관은 기원문을 통해 "이 나라에 8대 명산과 자연이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를 비롯한 모든 질병을 없게 하시고 7천만 우리 동포들이 대화를 통한 평화통일을 이룩 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하고 "천상의 상제님과 8대 명산의 신령님들과 삼해 바다 용왕님의 힘을 합해 지금의 환란을 잠재우고 다시 국운이 융성하여 영원무궁토록 번영 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라고 기원했다. 


▲ 군위군 개천절 행사(사진=이상일 기자)
 

이 천신제는 1876년부터 이규용 옹이 국태민안을 위하여 하늘에 제사를 거행해왔다. 현재는 그 손자인 이세우씨가 남북의 8대 명산의 돌로 제단을 꾸미고 하늘과 땅과 사람이(天地人) 하나되고 국태민안과 남북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제사를 매년 정월 보름과 칠석, 개천절에 거행해 오고있다. 하지만 금년에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행사가 대폭 줄었다.

<저작권자 ⓒ 군위군 포털사이트 군위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