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희수)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2일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꿈을 찾는 학교』‘미래·길찾기’를 6회에 걸쳐 진행하였다.

정착 단계별 지원 패키지 사업은 결혼이민자들 스스로 자신의 정착 과정을 설계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한국 거주 3-5년차로 한국 생활의 초기 정착이 이루어진 결혼이민자 15명으로, △1단계 미래 찾기(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와 협력하여 경제교육) 4회 △2단계 길찾기(부모교육) 2회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가한 량아이**(중국)는 “국제결혼으로 한국사회에 정착하게 되면서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경제 및 부모교육을 통해 가족경제의 기본 소비구조를 이해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자녀와 같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희수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혼란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조력하고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