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에서도 싹 튼 우정, 군위중 온라인 국제교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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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11-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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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중학교(교장 남준모)는 2020학년도 온라인 국제교류 활동을 1, 2학기에 실시하여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마스크와 한복 모양의 천연비누, 한국 전통 악기인 미니 장구 모형, 영어 편지를 국제택배를 통해 대만 영풍고급중학교로 전달하였다. 더불어 문화교류를 위한 UCC 제작 행사를 실시한 후 교류 학교에 UCC 동영상 3편을 공유하였다.



▲ 군위중 온라인 국제교류(사진=군위중)
 

군위중학교는 2017년 영풍고급중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작년까지 상호 방문교류를 통해 돈독한 우의관계를 맺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해외 체험학습 방문의 어려움, 국내외 온라인 학습 기반 확대로 인해 온라인으로 국제교류 활동을 실시하며 양교 간의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년에는 대만에 직접 방문해 문화를 체험했고, 그때 교류 활동을 통해 사귄 대만 친구와 아직 SNS를 통해 연락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하며 “직접 만든 감염병 예방 물품을 받고 기뻐할 대만 친구를 생각하니 뿌듯하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영어 편지와 마스크, 천연비누로 감염병 예방도 실천하고 사랑과 우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UCC 제작을 통한 문화교류 활동에 참여한 또 다른 학생은 “한국문화와 군위를 소개하는 UCC를 제작하며 우리 문화와 고장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게 되었고 이 UCC와 내가 직접 만든 장구가 대만 영풍고급중학교에 전달되어 대만 친구들에게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군위중학교 남준모 교장은 온라인을 통한 지속적인 문화적·교육적 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의사소통 능력과 글로벌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군위중학교는 이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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