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웹브라우저 “익스플로러(IE)"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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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11-18 01:31본문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인터넷 익스플로러 11 서비스 지원을 전면 중단한다.
MS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11월 30일부터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의 주요 웹 속성 지원을 종료하고, 이를 위한 MS 오피스 365, 원드라이브 등의 서비스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5년 처음 출시된 "인터넷 익스플로러(IE)"는 인터넷 초창기 시절에는 웹 브라우저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였지만, 지금은 파이어폭스·크롬·사파리 등 경쟁 브라우저의 공세와 스마트폰 시대의 도래로 점유율이 많이 저조한 상태다.
국내 점유율에서는 크롬 다음으로 IE 사용자가 많지만 시장조사기관 스탯카운터가 조사한 2020년 3월 기준 전 세계 웹브라우저 점유율은 크롬이 69.35%로 1위고 파이어폭스 9.54%, 사파리 8.51%, 엣지 4.64% 등이 그 뒤를 잇는다. IE는 3.47%로 5위다.
이런 상황속에서 지난 2015년 MS는 구글이 크롬을 위해 개발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기반해 개발한 브라우저 "엣지(Edge)"가 익스플로러의 빈자리를 채워주길 바라고 있다.
또한, MS는 새로운 기기에 적용될 향후 윈도우 기능 업데이트에는 모두 새로운 엣지 브라우저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까지 IE에 최적화된 웹사이트와 소프트웨어 등이 적잖게 남아 있고 IE에서만 쓸 수 있는 '액티브X'가 적용된 공공기관 웹사이트가 많아 MS가 쉽게 서비스를 종료하지 못할 것이란 관측도 우세하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공공 웹사이트 447곳이 여전히 액티브X 등 플러그인을 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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