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내륙 오후까지 20~60mm 폭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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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08-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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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와 함께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했던 제5호 태풍 '장미'는 10일 오후 5시에 조용히 소멸됐다.


태풍이 지나가면서 대구·경북 지역에는 다시 폭염이 찾아올 전망이다.



▲ 폭우에 불어난 위천(2020. 8. 9) 


대구지방기상지청에서 발표한 11일 오전 8시 현재 기상 특보 상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호우주의보 8개 : 안동, 의성(8.10 08:35), 봉화평지, 경북북동산지(8.10 11:10),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영주(8.10 15:00)
- 호우주의보해제 5개 : 구미, 군위, 고령, 성주, 칠곡(8.11 02:30)
- 산사태주의보 9개 : 영주(8.10 15:19), 봉화(8.10 16:38), 예천(8.10 16:49), 구미(8.10 17:54), 성주(8.10 18:16), 안동(8.10 18:42), 군위(8.10 18:51), 김천(8.10 23:36), 상주(8.11 03:42)

경북도에 따르면 "도(道) 평균 강수량은 217.6mm이고 9일부터 11일까지 누적 강수량은 49.6mm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지방기상지청 관계자는 "11일 오후까지 경북북부지역에 20~60mm, 경북남서내륙에 5~4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경북북부내륙을 제외한 경북 전역과 대구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특히 대구와 경북 경산지역은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어 매우 덥겠다"며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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