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령면 장기2리 마을회관 준공식이 지난 10월 20일(토) 김영만 군수, 심 칠 군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출향인사,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효령풍물단, 얼쑤민요, 색스폰 공연과 더불어 마을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고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등 주민들의 한마당 화합잔치가 성대하게 열렸다.
 
 장기2리 마을회관은 2013년부터 고지바위권역 기본계획 수립시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기초생활기반 확충사업으로 신축계획에 반영, 2015년 8월 마을회관 건축공사가 시작되어 2016년 7월에 준공전 사용승인을 받아 우선 입주하였으며, 2017년 12월 고지바위권역사업 전체가 마무리되어 대지 200평에 건평 41평으로 신축하여 2018년 10월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회관에서 문예교육을 받으시는 어르신들의 마을회관 입주에 대한 소감발표와 색소폰 교육을 받는 수강생들의 색소폰 연주로 단합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장기2리 마을에서는 마을회관 신축에 많은 지원을 해 준 군위군에 교육발전기금 5백만원과 고지바위권역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고마움으로 권역단위발전기금 5백만원을 전달하여 훈훈한 정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인사에서 가을정취와 넉넉한 수확의 기쁨을 다같이 나누고 어르신들이 편안한 보금자리를 가지게 된 것을 축하하며 고지바위권역센터와 더불어 마을회관이 잘 활용되기를 바라고, 또한 부지를 제공해 준 정오흠씨, 준공이 있기까지 애쓴 이광부 이장, 사공탁 노인회장께 고마움을 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