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후보지 선정 관련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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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05-07 09:49본문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7일 오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후보지 선정"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후보지 선정 관련 입장 전문"이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후보지 선정 관련 입장문
□ 우리 경상북도는 이번 다목적방사광 가속기 후보지로 나주와
청주 지역이 우선 협상지로 결정된 것에 대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 우리 지역은 1994년 3세대 방사광가속기가 건립된 이후 25년간
가속기 운영에 필요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숙련된 엔지니어와
연구원 등 가속기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새로운 가속기가 유치된다면 명실공히 가속기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 정부에서도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하여 오로지 국가 과학기술
연구와 산업발전을 고려한다면 경상북도 포항이 최적지가 될
것임을 확신하였으나
결과적으로는 가속기 집적화를 통한 국가 과학과 산업 발전에
기여라는 우리의 의지가 퇴색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 우리 경상북도는 이번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결과와 관계없이
기존 3, 4세대 방사광가속기의 성능향상을 통해 연구개발과
산업지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며
신규 가속기가 구축되는 지역과 적극 협력하여 가속기 종주 지역으로서
국가 과학과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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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더불어 대형 국책사업인 경주 양성자가속기의 100mev에서
200mev 확장사업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고 있는 철강 산업 재도약 기술
개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해
신규 가속기 구축과 관계없이 우리 도의 독자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과학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
2020. 5. 7
경 상 북 도 지 사 이 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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