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피앤티디와 110억원 투자유치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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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04-27 17:19본문
경북도는 문경시와 27일 문경시청 회의실에서 마스크 제조업체인 ㈜피앤티디와 11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윤환 문경시장, 박영서 도의원, 고우현 도의원, 김인호 시의회 의장, 박종한 ㈜피앤티디 대표, 시의원,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 왼쪽부터 고윤환 문경시장, 도지사, 박종한 (주)피앤티디 대표, 김인호 문경시의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피앤티디는 문경 가은농공단지 내 3,000㎡(1,000여평)에 내년까지 2년에 걸쳐 110억원을 투자, MB(Melt blown)필터, 미세먼지마스크, 방진마스크 제조라인을 증설해 신규 일자리 20명을 창출한다.
㈜피앤티디는 첨단생산설비와 효율적인 생산시스템으로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보건용 마스크 생산으로 계열사인 웰킵스(주)를 통해 국내시장 점유율 20% 정도의 물량을 담당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1위 마스크생산 기업이다.
㈜피앤티디 관계자는 이번 유례없는 코로나 19사태로 국내외적으로 마스크 사용 및 비축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마스크 수요가 높아져 증설투자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1일 최대 생산량이 100~130만개 정도이나, 이번 투자로 최대 200만개까지 생산이 가능해져 향후 내수시장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장기적 측면에서 유럽, 미국, 캐나다 등 해외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박재구 문경부시장, 김성일 (주)피앤티디 영업기획본부장, 고윤환 문경시장, 도지사, 정은주 (주)피앤티디 마케팅본부장, 박종한 (주)피앤티디 대표, 김인호 문경시의장, 문경 시의원 등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는 마스크 제작 핵심원료인 MB필터 공급업체가 소수에 국한되어 원료수급에 애로가 많아 원가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 및 안정적인 공급확보를 통한 차질 없는 마스크 물량 공급을 위하여 MB필터 제조라인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피앤티디는 명실공히 마스크 필터 원료부터 제조, 완제품까지 전 공정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기업으로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다.
한편, ㈜피앤티디는 중앙일보 주관 실시한 마스크 브랜드 평가에서 2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황사마스크부문 대상에 선정된 바 있으며, 고객들의 꾸준한 애용으로 웰킵스와 함께‘미세먼지 마스크 1위’라는 선두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문화관광 및 청정자원을 활용하여 문경을 휴양과 의료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의료산업분야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마스크, 방진복 생산에 필요한 MB필터 생산 공정을 갖춘 도내 기업이 해외수출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모든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여 모든 역량을 기업유치에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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