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경북도지사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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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위넷 댓글 댓글 0건 입력 기사입력 : 20-02-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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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에 따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도민께 전하는 브리핑 전문이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먼저, 코로나19(일구) 확산으로 인해 많은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가장 궁금해 하실 우리 경북에서 환자격리 입원 관련입니다.

확진자는 현재 총 9명이 발생됨에 따라 동국대경주병원 4명, 포항의료원 2명, 안동의료원 2명을 음압 및 격리 병실에 입원조치를 취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접촉자 83명에 대하여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가 진행중이며, 의심신고 2,547건에 대해서는 전원 모니터링하여 검사 대상자를 분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병상이 부족하진 않지만, 이후 확진환자 추가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격리 병상의 확보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에 경상북도는 이후 확진환자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포항, 김천, 안동 3개 도립의료원의 별관 또는 1개층 전체 입원실 33실 142병상을 추가 확보하여 중증도에 따라 분류하여 격리ㆍ입원시킬 계획입니다. 

 포항의료원의 경우 별관 병동 1개동을 소개하여 9병실을 확보하고, 김천의료원은 1개층을 소개하여 10병실을 확보할 계획이며, 안동의료원은 1개층을 소개하여 6병실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한 중증환자의 경우는 동국대 경주병원에 1개층 8병실을 격리병실로 확보하겠습니다.

 

 의료원별 이송지역은 포항의료원의 경우 포항, 경주, 경산, 영천, 청도, 영덕, 울진, 울릉의 8개 시군이며, 안동의료원은 안동, 영주, 군위, 의성, 영양, 청송, 예천, 봉화의 북부권 8개시군입니다.

 

 김천의료원은 김천, 구미, 상주, 문경, 성주, 고령, 칠곡의 7개 시군 환자를 이송할 예정입니다.

 

 현재 확진자가 발생한 영천, 청도, 경산, 상주를 비롯한 23개 시군과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정의 모든 역량을 당면한 코로나19 대응에 투입하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걱정과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다시한번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 2. 20.

경상북도지사  이 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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